지원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에 단독 및 다중 신용관리대상자(카드채권 포함)로 등록된 자로 우리은행 채무원금이 500만원 이하인 생계형 소액연체자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사회봉사활동으로 1일 8시간까지 시간당 3만 포인트(1포인트=1원)로 하루 최고 24만원까지 채무탕감이 가능하다. 휴일봉사나 장애3급 이상 중증 장애인가정, 저소득자, 투병중인 가정에는 포인트를 50%까지 가산해 적용한다.
또한 지원대상자가 은행이 인정하는 직업 훈련과정을 수료한 경우 훈련기간에 따라 최고 500만 포인트가 부여된다. 헌혈을 할 경우에는 연 2회에 한해 1회당 30만 포인트를, 은행이 인정하는 경제교육에 참가하면 시간당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런 사회봉사활동과 헌혈 등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이해관계인 모두 감면 인정 대상자가 되며 본인 포인트의 5배 범위 내에서 양수가 가능하다.
채무감면을 받으려면 자원봉사단체에서 발급한 '봉사활동 확인서', 직업훈련과정 수료시에 해당기관에서 발급하는 '수료증', 헌혈 시 '대한적십자사의 확인서' 등을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만약 본인이외의 관계인이 봉사활동 등을 한 경우 '이해관계인의 봉사활동 실적을 신용회복 지원대상자에게 양도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발급기관 취급자의 날인이 있는 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산정한 금액이 채무원금을 초과해야 채무감면과 함께 신용관리대상 정보등록 해제도 가능하다.
한편 사회봉사 채무감면제도는 관련 대상 여신이 은행 상각채권으로 법원으로부터 개인회생프로그램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진행중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혜대상자 여부는 우리은행 전담창구에 전화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담창구 02)2130-6951·6936·6808·6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