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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무서(서장 안종주)는 13일 사회복지시설 '일맥원' 원생 및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하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고 세무서 견학을 실시했다.
또 '신나는 세금여행'이라는 DVD 시청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세금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42회 납세자의 날 기념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미래국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세금을 바로 알게 하고자 기획됐다"고 군산서는 밝혔다.
이날 안종주 군산세무서장은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을 원생들에게 일일이 나누어주고, 전 직원들이 군산세무서에 재직하는 동안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회' 모금액 중 일정액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겠다는 후원금 약정서를 "일맥원" 이상훈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일맥원은 아동보호시설로 기아, 미혼모, 결손가정, 피학대, 저소득층의 신생아에서부터 대학생까지 70여명의 원생을 양육하여 사회로 진출시키는 보호시설이다.
군산세무서는 지난 10일에도 군산시 대명동에 소재한 역전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따뜻한 밥을 나누고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군산서 '나눔회'는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관내 무의탁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