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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관(세관장 김두기)이 관내 여행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회안전저해물품의 국내 밀반입 차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세관에 따르면 하나투어(주)광주지사 등 14개 관내 여행사와 효율적인 여행자통관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생적 동반 관계를 선언했다.
협약식에는 광주세관장과 여행사 대표가 참석하여 단체여행자의 통관절차 간소화 및 마약, 테러물품 등 사회안전저해물품의 국내 밀반입 차단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의 효율적인 수행과 지역 국제공항의 발전을 위하여 실무자급 컨텍트포인트(Contact Point)를 개설하고, 해외여행자에게는 수시로 필요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광주세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여행사가 세관행정의 동반자이며 협력자로서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세국경 도우미로서의 실질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