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내 회원권 사상 20억원 진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남부CC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소폭 상승(500만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초부터 연속 초고가 행진을 이어왔던 화산CC는 전주와 동일한 12억8000만원을 유지했다.
14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가평과 렉스필드 등 초고가대 회원권 시세는 전주에 비해 1000만원, 500만원으로 각각 소폭 상승한 반면 이스트밸리와 레이크사이드는 시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원밸리는 지난 주 보다 1500만원 상승해 현재 9억1500만원으로 10억원대 진입을 가시화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남권에 소재한 중저가 골프회원권은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호남·제주권 소재 회원권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영남권의 경우 가야우대와 대구, 부산, 파미힐스주주 등은 1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경주신라와 통도파인이스트, 팔공 등은 50만원 하락했다. 호남권의 경우 광주와 남광주, 클럽900 등은 각각 5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주에 비해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되면서 전체적인 거래량이 늘고 있다"며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회원권 거래장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