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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관내 일선 세무서들이 근로장려세제와 현금영수증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 목포, 순천, 군산세무서 등 광주국세청 관내 소득지원과 직원들이 최근들어 휴일도 잊은채 납세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근로장려세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선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소득인프라 파악과 근로소득자 지급명세서의 성실제출 여부가 제도정착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땅끝 해남에 위치한 해남세무서(서장 박득용)도 지난 13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제6회 땅끝마라톤 대회'를 통하여 대회 참가자, 관계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근로장려세제 및 현금영수증제도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17일 해남서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및 지역주민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해남서에서는 박 서장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가하여 근로장려세제의 도입배경과 현금영수증 사용의 잇점에 대해 설명하며 홍보자료를 배부했다.
이에 앞서 해남서는 지난달 21일에도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개막된 '2008년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 개막식에 참석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또 해남군청, 완도군청, 진도군청, 강진군청, 장흥군청 등 관내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변화된 국세행정 알리기에 열의를 쏟고 있다.
한편, 해남세무서는 오는 5월에 개최될 '완도장보고축제', '진도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지역축제에 참석하여 근로장려세제와 현금영수증제도 등 세정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