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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중부국세청장은 취임후 첫 일선세무서 순시에 나섰다.
17일 중부청에 따르면 조 청장은 16일 안양세무서를 순시하고 직원대표 20명과 주무이상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업무분야별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방안’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청장의 순시에는 간부접견과 업무보고가 생략됐다. 종전의 순시 행태에서 탈피한 것.
조 청장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납세자의 신뢰 없이는 초일류 세정을 달성할 수 없다"면서 "납세자의 불평ㆍ불만을 획기적으로 줄여 국세행정의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토론이 끝난 후 각 사무실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