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16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2008년도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세부 실천방안을 토론하기로 했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회의는 오후 4시 20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참석 대상은 본청 국장과 지방청장, 교육원장, 지방청 국장, 세무서장, 연구소장, 상담센터장, 해외주재세무관, 본청 과장, 교육원 과장, 서울청 과장, 중부청 과장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6개 지방청별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우선, 서울·대구청은 '국민신뢰 제고'를 위한 일선직원의 능동적 실천유도 및 동기부여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부·부산청은 '섬기는 세정'을 위한 신속한 납세불편 해소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대전·광주청은 '기업친화적 세정'운영을 위한 현장에서의 기업경영 지원 또는 부담 축소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세무관서장 회의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장관 업무보고(7층 회의실)
- 장관 간부접견 및 티타임 09:00∼09:10
- 업무보고 및 장관 지시말씀 09:10∼09:30
□전국 관서장 회의(2층 강당)
- 개회, 국민의례, 장관 치사 09:35∼09:50
- 전국세무관서장 접견 및 기념촬영 09:50∼10:10
- 외부인사 강의 11:00∼12:00
- 오찬(구내식당) 12:00∼14:00
- 지방청별 발표(청별 5분 PPT, 총 40분) 14:00∼14:40
- 한상률 국세청장 특강 및 마무리 말씀 14:50∼16:20
- 만찬(잠정) 18:00∼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