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가기관 정보 시스템을 통합해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보시스템 상호운용성 검증실'을 설치하고, '상호운용성 검증시험(IOT:Inter-Operability verification Test before system installation)을 실시한다.
그동안 정보시스템의 상호운용성 평가는 발주기관에서 기술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검토만 해왔으나, 앞으로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12일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상호운용성 검증시험(IOT)은 타 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 연계성, 통합성 등에 대한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 기술검증과 현장시험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통합전산센터 내에 설치·운용하고자 하는 정보시스템(서버, 스토리지, 백업 장비)은 센터장이 실시하는 상호운용성 검증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또한 IOT 실시 결과 상호운용성 관점에서 미흡한 경우에는 제조사에 개선사항을 권고하고, 발주기관에는 사업계획 수립시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IOT 신청방법 및 절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종합센터홈페이지(https://www.ncia.go.kr) → 공지사항 → 정보시스템상호운용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용어해설)상호운용성 검증시험(IOT)=서버의 분할·병합 기능 및 가상화 기술 적용 여부, 스토리지의 확장성, 백업 시 중복 데이터 제거 및 기존 소프트웨어(SW)와 호환성 등을 검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