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세무서(서장 정준영)는 14일 관악구(청장 김효겸)와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보건소의 인허가업종 중 의원, 약국 등의 사업자가 구청에 '폐업신고하는 경우 폐업신고 ONE-STOP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관악구 관내 사업자들의 경우 그 동안에는 폐업신고를 위해 세무서와 구청을 각각 방문해야 했으나 오는 6월부터는 구청에 폐업 신고하는 경우 세무서용 폐업 신고서도 함께 제출토록 폐업신고업무가 일원화된다.
이번 양 기관간 협약 대상업종은 법인을 제외한 병원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 안경원, 치과기공소, 의료기 판매업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관악구내 사업자들은 구청에 폐업신고를 하면 사업자가 원할 경우 민원인이 작성한 세무서용 폐업신고서를 다음날 금천세무서로 이송하고, 금천세무서는 이를 인수하여 폐업처리를 한후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금천세무서와 관악구청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무단폐업을 줄이는 대신 자율신고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양 기관은 업무협약 진행에 따라 필요시 대상업종을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