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건 취득, 6400만달러 수준
지난달 해외부동산 취득이 건수기준으로 2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은 총 183건 6400만달러로 3월(151건 4900만달러)에 비해 다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2007년 4월(279건, 1억3600만달러)과 비교해 96건 줄어들고 금액도 72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2008년 1월부터 4월까지(2억8600만달러) 누적 통계 역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억7600만불 감소된 것이다.
4월 해외부동산 취득의 지역적 특성을 살펴보면 동남아 지역에서 3월(90건)보다 23건 증가한 113건, 금액으로는 1500만달러에서 3200만달러로 증가했다. 북미지역에서도 3월과 비교해 14건 증가한 56건, 300만달러 증가한 2700만달러의 금액의 취득실적이 있었다.
4월 해외부동산 총 취득 건수 183건 중에 개인이 177건(6200만달러), 법인이 6건(200만달러)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적별로는 주거목적보다는 투자목적의 취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거목적은 3월과 비교해 21건에서 29건으로 100만달러 증가한 1000만달러에 이른 반면 투자목적의 취득은 24건 증가한 154건으로 1400만달러 가량 높아진 5400만달러의 투자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