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는 원거리에 위치한 화순·곡성 거주 납세자를 위해 화순청년회의소와 곡성군민회관에 현지접수창구를 설치하고 전용전화를 통해 기장유무유형, 소득금액 등을 즉시 조회가 가능토록 했다.
또 기타소득으로 원천징수된 소득세가 있어 환급이 예상되나 신고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학교 산학협력단 학생들을 위해 조선대학교와 광주대학교에 현지출장을 통해 신고지도하는 한편 현장에서 신고접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은 외국인등록번호 누락으로 홈택스 가입이 되지 않은 것에 착안해 당해 대학교로부터 자료를 일괄수집하여 사전에 홈택스 가입 및 전자신고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함께 광주서는 임대소득 등 타소득이 있는 근로소득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휴무일인 토요일(24일)과 일요일(25일)에도 신고창구에 종사직원이 상주하면서 신고지도에 나선다.
광주세무서 관계자는 "신고 대기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신고환경 조성을 위해 신고용 전용회선을 별도로 설치하고, 비사업자 등에 대한 신고상담 전문요원을 지정·운영하는 등 휴일에도 신고가 가능해 사업자들은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신속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세무서가 소득세 신고기간 운영하는 현지접수창구는 화순청년회의소(061-373-5567)와 곡성군민회관(061-363-6636) 그리고 조선대학교(본관 3층 인문과학대 세미나실), 광주대학교(행정관 1층 취업정보자료실)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