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차기행장 후보 송기진 現우리銀 부행장 추천

광주은행은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에 송기진 現우리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재웅)는 차기 광주은행 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해 후보자 공모, 서류심사, 면접 등을 심사한 결과, 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 송 후보는 197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일선 지점장을 두루 경험

그는 우리은행에서 약 38년간 근무하면서 은행 영업 전반에 많은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으며, 특히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기능을 강화해 기업금융 분야에 탁월한 경영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통솔력으로 직원과 동고동락하며 조직 장악력을 겸비한 지장(智將)형 리더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모교인 건국대 경제학과 시절에 총학생의장, 은행 입행 이후 노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기술보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 신용보증기금 운영위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송기진 부행장을 광주은행장으로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