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신뢰도 제고 앞장…경정청구처리기간 2개월→1주일로 축소
강서세무서(서장 조춘연)가 납세자 본인 혹은 세무사를 통해 신청한 경정청구의 처리기간를 종전 2개월에서 1주일로 대폭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달 부터는 현지확인 대상자로 분류된 사업자등록신청자에 대해 사업자등록증 배달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납세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강서서에 따르면 경정청구의 경우 처리기한이 2개월로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경정청구 결과를 기다리는 납세자들은 처리지연에 따른 불만을 제기해 왔다.
강서서는 이에 따라 납세자 불만 해소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장기간 조사가 필요한 경정청구를 제외한 단순 소득공제 등 경미한 경정청구에 대해서는 가급적 1주일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기로 한 것.
아울러 1주일 단위로 미결처리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장기간 소요되는 경정청구 건에 대해서는 처리진행 상황을 납세자 본인 및 세무사에게 중간 회신키로 했다.
강서서는 또 지난 달부터 납세자의 시간과 비용절감을 위해 사업자등록증 등기우편 배달서비스를 시행, 관할구역과 먼 거리에 있는 납세자에 대해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조춘연 서장은 "경정청구의 신속한 처리와 사업자등록증 등기우편 배달제도는 납세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서서는 앞으로도 납세자의 만족도 제고와 불만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서서는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결정취소 처리결과 통지문 발송 ▲각종 신고전 과세자료 사전제공을 통한 가산세 부담 경감 ▲소규모 사업자 세무컨설팅 제도 시행 ▲소그룹별 활동을 통한 신뢰도 제고 활성화 ▲방문민원 원스톱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