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국민 담화 아닌 특별기자회견으로 진행"

조세일보 | 이상원 기자 2008.06.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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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일정에 대해 "담화가 아닌 특별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초 대국민 담화문 발표와 기자회견으로 진행될 예정이던 오늘 행사는 이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으로 진행된다"며 "대통령의 회견문 낭독에 이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정정 설명했다.

아울러 회견장소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으로 옮겼다.

대국민 담화가 아닌 특별기자회견 형식으로 바뀐 만큼 기자참석에 제약이 많은 영빈관보다는 보다 많은 언론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춘추관으로 장소가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특별기자회견에는 지난 5월22일에 있었던 대국민 담화문 발표시와는 달리 내각 주요인사들은 배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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