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안양세관장 등 5명 명예퇴직

23일 허용석 관세청장이 과장급의 84%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에 앞서 6월말 명예퇴직자들이 지난 주말 전원 명예퇴임 절차를 마무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6월말 명예퇴직 신청자인 ▲천갑기 수원세관장 ▲윤철수 안양세관장 ▲최종덕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우수명 인천본부세관 조사감시국장 ▲신태욱 부산본부세관 심사국장 등 5명은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일괄 명예퇴임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54개 과장급 전보직위 중 43명의 전보인사 외에 이들 명퇴자에 따른 공석과 앞으로 진행될 고위공무원 승진인사에 따른 공석 등 11개 과장급 직위는 2차 전보인사시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