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보험 대리점(대표이사 정경진)이 보험계약자로부터 보험료 472만5000원을 횡령해 보험대리점 등록 취소 처분을 받았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로얄보험 대리점은 지난 2005년 4월 27일~2006년 11월 30일 약 1년 반 동안 보험계약자 3명으로부터 수령한 보험료 472만5000원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횡령했다.
이에 금융위는 로얄보험 대리점에 대한 등록 취소 처분을 내렸다.
또한 금융위는 지난 2005년 8월 1일~2007년 8월 23일 기간 중 보험계약자로부터 수령한 보험료 1150만원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횡령한 보험설계사 김 모씨에 대해 보험설계사 등록을 취소했다.
이와 함께 2007년 4월 9일~2007년 12월 25일 기간 중 보험계약자 2명으로부터 수령한 보험료 4000만원을 횡령한 또 다른 보험설계사 김 모씨도 보험설계사의 자격을 취소 처분했다.
로얄보험 대리점과 이들 설계사들은 내달 29일 금융위에 출석해 처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