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7일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KB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예비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KB금융지주회사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국민은행 등 8개 자회사와 KB생명 등 4개 손자회사를 지배하게 된다.
KB금융지주의 자회사는 국민은행, KB투자증권, KB선물, KB자산운용,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 KB창업투자, KB데이타시스템 등이며, 손자회사로는 KB생명보험, 국민은행 홍콩현지법인, 국민은행 런던현지법인, KB투자증권 홍콩현지법인 등이 있다.
한편 국민은행 등 8개 회사는 내달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KB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후 KB금융지주회사의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