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일 고객만족센터 오픈
금감원, CPA…K-IFRS 단독 출제로 공표
국세청은 내달 1일 국세종합상담센터를 '국세청 고객만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 구축 중인 VOC(Voice of Customer-고객불평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납세자들의 불평과 불만을 통합·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상담센터의 업무 중 서면질의회신 업무를 국세청(본청) 개별 관련 부서에 이관하는 한편 상담센터에서 서면질의회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 14명을 국세청으로 이체해 업무를 주관토록 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달 2일 올해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한다. 이번 경제운용방향에는 감세와 규제완화 등 새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과제와 이에 대한 실천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오는 2010년도 공인회계사시험부터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단독으로 출제한다는 내용을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 국세청, 국세종합상담센터→국세청 고객만족센터로 개편= 국세청은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내달 1일 국세종합상담센터를 '국세청 고객만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VOC(Voice of Customer-고객불평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납세자들의 불평과 불만을 통합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우선, VOC시스템 관리 업무가 추가된 상담센터의 업무 과부화를 완화하기 위해 기존의 전화상담과 인터넷상담, 방문상담, 서면질의회신으로 이뤄졌던 상담센터의 업무 중 서면질의회신 업무는 국세청(본청) 개별 관련 부서에 이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상담센터에서 서면질의회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 14명을 국세청으로 이체해 업무를 주관하도록 할 계획이다.
VOC시스템 업무흐름은 ▲전직원이 불평·불만 내용을 청취한 후 전산입력 및 처리부서 지정 ▲불평·불만 처리 후 납세자에게 진행상황 통보 ▲처리적정성 모니터링 및 유형별통계분석 ▲전직원 성과평가 및 납세서비스 활용 등 4단계로 구성돼 있다.
□ 재정부, 2일 경제운용방향 발표= 기획재정부는 내달 2일 올해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한다.
이번 경제운용방향에는 감세와 규제완화 등 이명박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과제와 이에 대한 실천계획이 담길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올해 경제성장률이 4%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당초 7% 경제성장을 공약했던 정부가 이번 경제운용방향에서 과연 몇 %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 금감원, 2010년부터 CPA…K-IFRS 단독 출제로 공표= 2010년도 공인회계사시험부터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이 단독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6월 초 회계사시험 중 K-IFRS의 영향을 받을 회계학(1차)과 재무회계(2차) 과목에 대해 K-IFRS만 단독으로 출제할 것인지, K-IFRS와 K-GAAP을 혼합해 출제할 것인지에 대한 원탁회의가 개최됐다.
K-IFRS가 K-GAAP보다 포괄적이라는 점과 회계사 시험이 회계사의 기본 능력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계사 자격기준과 회계감사 범위를 일치시킬 필요가 없는 등의 이유로 K-IFRS 단독 출제에 대한 의견이 우세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과 금융위는 내달 1일 금감원 건물 1층에 '소비자 분쟁센터' 대신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민원을 모두 접수할 수 있는 '통합 금융민원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통합민원 홈페이지(www.fcsc.kr)를 개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