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오는 8일부터 4일간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아세안(ASEAN) 회원국 세관직원들을 초청해 무역원활화와 교역안전을 주제로 관세행정 기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세안 세관직원 초청 세미나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우리 관세청이 개최하고 있으며, 개도국 세관직원들에 대한 행정계도와 함께 우리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등을 수출하는 세일즈의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아세안 8개 회원국의 관세행정 실무자급 12명이 참여한다.
우리 관세청은 IT시스템 현황 및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 교역안전 및 원활화 국제표준(WCO SAFE Framework), 세계 무역공급망 안전을 위한 한국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공인제도(AEO제도) 구축현황 및 RFID(무선식별시스템)기반의 물류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능력배양 세미나를 통하여 관세청은 WCO(세계관세기구) 무역원활화 및 교역안전을 위한 노력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한국 관세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