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창규)가 억울한 세금부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영세 납세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키로 한 '납세자권리구제지원단'에 소속, 활동할 세무사회원 모집 작업에 착수했다.
납세자권리구제지원단은 서울세무사회 주도로 영세한 납세자의 청구금액 500만원 이하 조세불복청구를 무료로 대리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5월 본격적인 활동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세무사회는 14일 3500여명에 달하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세무사회원들에게 공문을 보내고 납세자권리구제지원단에 소속되어 활동할 뜻을 가진 회원 모집 작업에 착수했다.
위촉인원은 50명 이내(선착순 마감)이며 신청서는 이 날부터 오는 4월21일 6시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서울세무사회는 신청서 접수를 받은 뒤 심의 및 통보작업을 거쳐 위촉인들을 최종 선별한 뒤 오는 4월27일 11시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4층에서 발대식(위촉식)을 가질 방침이다.
한편 납세자권리구제지원단의 구체적인 지원대상 사건은 ▲과세전적부심사 ▲이의신청 ▲심사 ▲심판청구 등이며 지원대상자는 연간 수입금액 1억원 이하 또는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인 개인납세자로서 청구금액 500만원 이하인 경우다.
사건 접수는 서울세무사회 홈페이지(https://www.sacpta.or.kr/) 또는 서초동 서울세무사회관을 직접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담당을 배정하고 청구서 작성 및 접수를 지원하게 된다. 상담시간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다.
진술이 필요한 경우 진술대리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