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3일 오전 4월에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생일선물을 전달했다.
이 서울국세청장은 이 날 생일을 맞은 67명의 서울국세청 직원들에게 책 한권 씩을 선물했다. 사전에 생일자들에게 읽고 싶은 책을 신청 받아 사비를 털어 구입, 직원들에게 전달 한 것.
이 서울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값 비싼 선물보다는 본인이 감명 깊게 읽은 책 한권을 골라 선물하는 것이 마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훨씬 값진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울국세청장은 이어 "취임당시 제안한 '좋은 책 한권 선물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국세청이 보다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고 직원들이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서울국세청장은 이 날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매달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좋은 책 한권씩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