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들은 '관세사' 하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을 떠올릴까.
한국관세사회는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대됨에 따라 FTA 교역에서의 관세사 역할을 알리기 위해 홍보포스터에 사용할 문안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세사는 FTA 교역에서 원산지 관련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이나 기업들이 잘 알지 못하고 활용도도 아직 낮기 때문에 이를 널리 알려서 관세사 업무영역 확충에도 기여하겠다는 포석이다.
문안 공모에는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관세사회 홈페이지(www.kcba.or.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FTA시대,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 '관세사'" 등의 형식으로 문안을 만들어 이메일(okduk@hanmail.net)이나 팩스(02-549-7813)로 이날부터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까지 응모하면 된다.
홍모문안은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표제 30자 이내, 설명 2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되며, 최우수상 1인에게는 50만원의 포상금이, 우수상 3인에게는 각 1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