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이 수영세무서 조사과를 순시하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백용호 국세청장 부산 1박2일…직원들 자긍심 심는데 주력
백용호 국세청장이 15일에 이어 16일에도 부산지역 세정현장을 살피는 행보를 이어갔다. 백청장은 전날 부산국세청을 전격 순시한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경 수영세무서를, 또 11시반경 금정세무서를 깜짝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청장은 이날도 예고 없이 두 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하고, 전날과 같은 방법으로 각과를 돌아보며 직원들에게 “수고가 많습니다. 애로사항은 없습니까?” 라고 물어본 뒤 “여러분이 열심히 해주는 덕분에 국세청이 발전하고 있다”고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
또 백 청장은 직원들에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국가에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짐으로써 나라가 발전하고, 국세청에 근무하는 보람과 주변으로부터 존경받는 공무원이 될 수 있다”며, “국세청의 발전은 청장 혼자로는 되는 일이 아니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필요하며, 나도 최선을 다할 테니 여러분도 같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금정세무서 민원실에서는 방문민원인 황성구(사진)씨와 악수를 나누며 “반갑습니다. 국세청장입니다. 불편한 점은 없습니까?”라고 인사를 하자 황씨는 “(세무서)직원들이 잘 도와줘 좋다”고 화답, 백 청장의 부산지역 일선 순시를 빛냈다.
한편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지역을 방문한 백 청장은 전날 부산국세청과 부산청 신축청사 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허장욱 부산청장을 비롯한 청 간부, 일선 시내 서장과 함께 만찬을 갖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정세무서를 순시 중이던 백 국세청장이 민원인(황성구 씨)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