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세무서(서장 신규석)가 ‘영세납세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영세납세자 지원단’을 운영, 현장 중심의 홍보를 펼치고 있다.
27일 북광주서에 따르면 올 5월부터 시행한 ‘영세납세자 지원단’을 통해 노약자․장애인에 대한 세금 신고지원, 과세자료 소명 및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증빙자료 보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세납세자 지원단은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여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의 세금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세금고충이 생업 유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고 나아가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치된 제도.
특히, 북광주서는 출근길 가두캠페인과 각종 협회 간담회에서 제도를 홍보하고 광고 현수막 설치, 지역 방송을 통한 홍보를 펼쳐 영세납세자의 세금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영세납세자 지원단 제도를 홍보하는 등 영세납세자 지원단 제도를 알리기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북광주세무서 심귀식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지역 축제를 이용한 홍보 등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영세납세자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향후 세정집행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편에 서서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세납세자 지원단의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국번없이 ☎1577-0070 또는 부가소득세과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1577-0070번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전화를 걸면 북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자동으로 연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