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13대 1로 최고경쟁률
지난 11일 공고와 함께 각 부처에서 시작된 2010년 행정인턴 채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9일 현재 접수가 완료된 20개 부처의 경우 평균 경쟁률 2.1대 1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행정인턴을 채용하는 총 59개 기관 중 18개 부처와 2개 광역자치단체 등 20개 기관에서 19일 현재 접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36개 단체에서 접수가 진행중이다.
접수가 진행중인 부처를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총 1만명 모집에 8730명이 지원해 86%의 지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접수가 완료된 부처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0명 모집에 386명이 지원해 이날까지 12.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한 감사원도 9.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뒤를 이었으며, 210명을 모집하는 국세청은 46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에 근접한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이번 행정인턴 접수는 1월말까지 계속되며, 선발된 행정인턴은 2월부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으로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올해 행정인턴의 취업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2개월간 사회적 기업이나 우량 중소기업 등에서 현장 수습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