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이명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일 출국, 13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12일∼13일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는 47개 국가 정상들과 UN, 국제원자력기구 대표 등이 참석하며 이 대통령은 이들 대표들과 만나 핵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조치와 국제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서로 다른 핵 지위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추구하는 모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원전 운영 시스템과 핵 안보 체제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중에 6·25 전쟁 60주년을 맞이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 용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