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홍옥진)는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세금관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12일 순천서에 따르면 홍옥진 서장은 지난 8일 순천 부영초등학교 교장실에서 학교 임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홍옥진 서장은 "부영초등학교와 맺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에게 세금의 소중함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매결연 증서 교환을 마친 홍 서장은 순천 부영초등학교에 마련된 2009년도 전국학생세금문예작품 입상작 전시회장을 찾아 관람중인 학생들에게 세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전시회 관람을 마친 부영초교의 한 학생은 "지난해 세금문예작품전에 '세금으로 자라나는 나무'라는 제목으로 제출한 글짓기 작품이 입상이 되지 않아 서운했지만, 올해에는 더 좋은 작품을 통해 꼭 국세청장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서는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세금관을 조기에 정립하고, 효율적인 학생세금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과 1교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 관내 8개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미래의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