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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용 "이재명 시장에게 공모지침서 직보 없었다"…언론 보도 부인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10.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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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당사자 중 한명인 정민용 변호사가 25일 검찰의 소환 조사에 앞서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 내용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한 사실이 없다"며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사진 = 연합뉴스)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인 정민용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공모지침서를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적 없다"며 부인했다.

정민용 변호사는 25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부장검사) 소환 조사에 앞서 기자들의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 내용을 이재명 지사에게 직접 보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 지사에게 공모지침서를 직접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알려졌는데, 잘못 알려진 것인가'라는 기자들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정 변호사는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 경위에 대해 아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초과이익환수 조항이 삭제된 경위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은 채 "검찰에서 다 설명 드리겠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24일 보도에서 정 변호사가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를 이 지사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썼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인용하며 "이 지사가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과 배임 혐의로 엮이지 않기 위해 공모지침서 작성이나 사업 협약 체결을 자신은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거짓말하려던 의도였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대선 후보직 사퇴를 압박했다.

정 변호사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의 추천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들어왔으며, 대장동 민간 사업자 선정 당시 심사위원을 맡아 대장동 사업의 실무 담당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성남시청 정보통신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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