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이재명 조카살인' 父, 보복 두렵지만 '손배소송' 준비 중

조세일보 | 조문정 기자 2021.12.02 12:40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김진태 "李, '유족에 배상할 용의가 있느냐'는 공개질의에 묵묵부답"

이병철 "국힘, 유족 위해 손해배상 소송 무료변론... 실무상담 단계"

이병철 "李, '김부선 판결문' 공개되기 시작하자 '페북사과'로 잔머리"

조세일보
◆…국민의힘‘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김진태 위원장과 위원들이 1일 대장동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항의방문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검증 특별위원회'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카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위해 손해배상 소송 무료변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비리검증 특위 위원장 맡고 있는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이라고 말만 할 게 아니라,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에 대해 유족에게 직접 배상할 용의가 있느냐'고 공개 질의했는데도 지금까지 답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철 변호사는 "(유족인 피해자의 아버지가) '이 후보에 대해 손배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가족들이 '어떤 보복이 올지 너무나 두렵다'고 만류했다"며 "'전 국민이 함께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려서 소송을 결심했다. 좀 더 실무적인 상담을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 후보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카를 변호한 과거를 사과한 동기가 배우 김부선 씨가 이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소송 과정에서 살인마 조카의 엽기적인 일가족 연쇄살인사건의 판결문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이걸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오겠구나 싶어 잔머리를 굴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이 먼저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한답시고, 이 사건이 터질까 봐 먼저 깐 것이다. 제 발등을 찍은 것"이라며 "자세한 사실관계는 앞으로 소송이 진행되면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후보의 살인마 조카가 성남 국제마피아파의 에이스 칼잡이'라는 월간조선 11월호 보도가 있다. (이 후보) 본인 입으로 '내 조카가 중학생 때부터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었다', '네 번이나 변론한 적 있다'고 직접 실토한 바 있다"며 "이재명 변호사는 성남 범죄단체구성죄 판결문에 나오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인 김찬종을 두 번 변호한 변호인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재명 후보는 인권변호사냐, 마피아 변호사냐, 악마의 변호사냐"라고 물으며 "답변을 안 하겠다면 입증해드리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대표전화 : 02-737-7004 ·이메일 : webmaster@joseilbo.com
Copyrightⓒ 2001~2022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