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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하지 않고 있다"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12.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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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관계자, 미국측의 외교적 보이콧 공식 발표에 대한 입장에 답해

"종전선언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간 직접적인 관계 없어" 일축

文대통령 호주 국빈방문에 대한 中측 반응엔 "中과 조화로운 관계 발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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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8일 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공식 선언에 따른 우리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베이징 올림픽 동참 여부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자료사진]
 
청와대는 8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여부에 대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관해 우리 정부로서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 공식 선언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종전선언 추진이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종전선언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간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며 "종전선언을 조속히 추진해서 당사자간 신뢰를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하지만 종전선언과 관련해 특정한 시기나 계기를 두고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2020 도쿄 하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올림픽으로 동북아 평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정부 관련 (외교적 보이콧)발표 결정 내려지면 알려드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방문이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중국은 우리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자 최대 교역국으로서 정부는 한미동맹 기반으로 중국과 관계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입장"이라며 "중국 측도 여러 나라들과 협력하고 있고. 우리도 한국도 이러한 협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의 측면에서만 보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과 관련해선 “한국과 호주가 지금 수교60년 역사를 갖고 민주주의나 시장경제 공통가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해왔다”면서 “문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은 모리슨 총리의 거듭된 초청에 따른 것이고 이번 방문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방산을 포함한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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