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1월 총수입 542조원, 총지출 570조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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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1월 총수입은 542조원, 총지출은 570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2024년 11월말 기준 누계)'에 따르면, 총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2조 8000억원 증가한 542조원이다.
총수입 중 국세수입은 315조 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조 5000억원 감소했다. 법인세가 전년보다 17조 8000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소득세는 1조 4000억원, 부가가치세는 7조 3000억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26조 1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 3000억원 증가했으며, 기금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0조원 증가한 200조원을 기록했다.
총지출은 전년동기 대비 21조 5000억원 증가한 570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국민연금급여지급은 4조 1000억원, 국고채이자상환은 3조원, 퇴직급여는 1조 8000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11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28조 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 53조 1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1조 3000억원 적자다.
◆…(기재부 제공)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전월 대비 4조 1000억원 증가한 1159조 5000억원이다.
1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조 4000억원(경쟁입찰 기준 1조 1000억원)이다. 1~12월 국고채 발행량은 157조 7000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의 99.5%를 차지했다.
12월 조달금리는 2.59%로 전월(2.90%) 대비 하락했으며, 응찰률 역시 288%로 전월(332%) 대비 하락했다.
12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고채에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고채 만기 상환으로 인해 3조 5000억 원이 회수된 영향이 컸으며, 전체적으로는 2조 9000억원이 순유출된 결과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