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선진화 과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사진=조세일보 DB
금융감독원은 2025년에도 우리 자본시장의 투자매력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증시 활성화 및 투자 심리 제고, 영문공시 확대 및 개선, ATS 조기 안착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해왔다.
2024년 중 자본시장 선진화, 기업지배구조, 금투세제 및 공매도 개선 관련 간담회, 설명회 등을 통해 제도개선 필요성을 공론화해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이를 바탕으로 세제 개편,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회계투명성 제고(1월),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3월), 공매도 제도 및 시스템 개선방안 마련(6월), 합병·분할 등 자본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12월) 등 기업의 밸류업 유도를 위한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국내 자본시장을 기업과 투자자가 윈-윈하는 선순환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금감원은 "최근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활성화, 공매도 제도 개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후속 과제를 2025년에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1월에는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발간,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시스템 구축, 영문 DART 서비스 확대 및 Open DART 출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2월에는 증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설명회, 공매도 관련 열린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3·4월에는 공매도 재개 준비상황 현장점검, 무차입 공매도 적발 프로세스 시연회, 주주행동주의 역할 정립을 위한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5년에도 금융감독원은 주주가치 중심 경영활동 지원, 기관투자자의 경영 관여 활동 독려,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소통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 등 '주주가치 중심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