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납세자들이 세금을 내기 위해 드는 각종 납세협력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선 세무사들의 의견을 취합하기로 했다.
9일 국세청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국세청은 세금의 신고·납부 등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나 과도한 부담을 유발하는 사안에 대해 의견을 수집, 개선하기 위해 세무사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선세무사의 의견을 수집한다.
제도개선의 의견이 있는 세무사는 세무사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의견수렴서식에 따라 의견을 작성한 후 팩스(02-521-9459)나 이메일(d602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출해 주면 관계기관에 건의해 납세협력비용 축소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