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서장 최상동)는 지난 19일 일손이 부족한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깐치멀 정보화마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전했다.
군산세무서와 깐치멀 정보화마을은 4년 전인 지난 2006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군산서는 인력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군산세무서 직원 40여명은 마늘 및 양파뽑기, 비닐제거, 옥수수밭매기, 마을입구 제초작업 등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농민과 함께 땀을 흘리며 영농생활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 직원들은 깐치멀마을에서 직접 생산 제조한 지역 특산품인 주박장아치를 구입해 제품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도왔다.
깐치멀마을은 주박장아치(큰참외)와 무공해 야채를 생산하고 있는 마을로써 예로부터 전통이 살아 숨쉬는 마을로 까치의 형상을 닮아서 깐치멀(까치마을)이라 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