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해 오던 성윤경 前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이하 고인)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21일 사망했다. 고인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국세청 사람들은 충격과 함께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이다.
고인은 지난해 서울국세청 납세지원국장으로 임명되기 직전 췌장암 발명 사실을 인지하고 휴직계를 제출, 그 동안 투병생활을 해 왔다.
특히 문병 온 국세청 간부들 및 지인들에게 "병마를 이겨내고 반드시 현직에 복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는 등 적극적인 투병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인 고인은 국세청에 함께 근무하고 있는 행시 동기들 중 '맏형'역할을 자처하는 등 동기들 및 상하 동료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던 인물이다.
1985년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통영세무서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부산국세청 조사3국장 등으로 일하며 업무능력과 성품 등 여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빈소 : 서울성모병원(구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 2010년 6월 24일(목) 오전 6시
□장지 : 경북 경주시 강동면 경주공원 묘원
□연락처 : 02)2258-5969(장례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