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세화)은 전자제품 FTA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특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광주본부세관 및 산하세관의 수출입통관 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광주·전라지역 전자제품 수출입 업체들이 FTA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관은 이번 교육과정을 국내 전자제품 제조업체와 합동으로 운영하고, 전자제품 제조 전문기술인력이 실제 전자제품과 부품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 전자제품 제조라인을 견학하는 등 맞춤형 현장교육을 통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 마련됐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교육을 이수한 세관공무원은 전자제품 FTA 전문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한·EU FTA 발효 등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수출업체를 적극 지원하여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