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네덜란드에서 오는 31일부터 3일간 열리는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2'에서 다양한 기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토탈 솔루션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다'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이 하나로 연결된 통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강조한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매직인포-i 솔루션'(Magicinfo-i Solution)은 연결돼 있는 모든 대형 정보디스플레이 제품을 3000대까지 동시에 콘텐츠 일정, 제품 상태 확인, 제어에 대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 탭으로도 제어가 가능해, 비전문가라도 쉽고 편리하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ISE에서 65인치 전자칠판(650TS-2)과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활용해 회의 ,교육 등 학교 수업을 시연하며 미래형 학교 솔루션도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트사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SUR40)'은 스크린상에 닿는 물체를 인식하며, 최대 52개까지 터치포인트를 인지해 사물 스캐닝까지 하는 테이블형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소매점, 금융,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첫 출시 행사를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형 아웃도어 시리즈, 타일드 디스플레이(Tiled Display) 등 상반기 신규 출시 예정인 제품들과 사무실과 호텔에서의 TV 솔루션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디스플레이 제품들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디스플레이 토탈 솔루션을 제시하여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