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1만명 이상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직종별로는 일반직 8053명을 비롯해 소방직 등 특정직 1543명, 기능직 190명, 별정직 14명, 계약직 530명 등 총 1만330명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규모 9894명보다 436명 증가한 규모로, 이 중 일반직 공무원(8053명)은 지난해 7748명보다 305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019명 ▲서울 991명 ▲경북 751명 ▲경남 654명 ▲충남 515명 순으로 채용 규모가 크다.
행안부는 2월과 3월 사이 자치단체별로 시험시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행정안전부에 시험 출제를 위탁하는 15개 시도의 9급 공채시험은 5월에, 7급 공채시험 및 사회복지직 시험은 9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응시수수료를 면제해주고, 객관적인 경력 경쟁 임용시험을 위해 면접시험 위원을 3인 이상으로 하되 필기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 시험 위원의 절반 이상은 외부전문가를 임명해 위촉하도록 했다.
올해 변경되는 세부 시험 내용은 올해 공채시험 계획에 포함해 공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