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이번주 주간 추천주로 기아차와 제일모직을 꼽았다.
23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아차는 5월에는 국내에서 K9, 유럽공장에서는 씨드 후속모델이 각각 출시되고 연말에는 포르테 후속모델인 K3 가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K9은 동사의 최고가 모델로서 'K 모멘텀' 강화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연말까지 K 시리즈 라인업(K-9, K-3)이 완성되는 등 상품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2분기는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당분간 출고와 리테일의 동반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게 우리투자증권의 전망.
또 해외공장 판매비중과 수익성이 높은 신차 판매비중이 기존 30%에서 40%까지 상승하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제일모직은 가격상승으로 케미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반도체재료 부문의 경우 1월 이후 물량증가세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133억원(2.1%, QoQ), 826억원(67.9%, QoQ)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소재업종 특유의 안정성과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전방위산업인 아몰레드(AMOLED) 성장잠재력 ▲ 패션사업의 구조개선 등을 확보해 향후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