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30일 오전 10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덕숭총림 수덕사 '옹산' 큰스님(前 수덕사 주지스님)을 초빙해 '복(福)은 마음에서 구해야 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수덕사 前 주지스님이셨던 옹산 큰스님의 수행철학인 행복의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옹산' 큰스님은 종교를 떠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화두로 "자신의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도(道)를 닦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심호흡을 통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모두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덕(德)을 쌓으며, 사회의 기본적인 덕망인 배려와 베푸는 삶을 살아야한다"며 "진리라는 것이 우리생활 가까운 곳에 있으니 먼 곳에서 찾지 말고 가까이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과 존경으로 대한다면 운(運)이 찾아오게 되어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자기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개인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항상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