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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세무서(서장 유영필)는 지난 18일 서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길선 군산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22일 전했다.
최 교수는 197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37년 재직기간 동안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조선분야 전문경영인이다.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신공법을 개발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을 세계1위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한국의 조선산업 성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 교수는 세계 최초인 '육상 선박건조법'과 한 도크내 수척의 배를 동시 건조하는 '텐덤침수공법'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주요 성공요인이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재정을 담당하는 국세공무원들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납세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편에 서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창의적이며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세무서는 앞으로도 외부의 우수한 혁신기업인 등 명사 특강의 기회를 마련해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