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남·창원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26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남·창원 순회투표에서 총 258표를 얻어 1위 자리에 올랐다.
이해찬 후보는 150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이종걸 후보(125표), 4위는 추미애 후보(89표), 5위는 우상호 후보 (79표), 6위는 강기정 후보(73표), 7위는 조정식 후보(72표), 8위는 문용식 후보(42표)다.
이날 결과에 따라 김 후보는 1451표라는 누적득표를 얻었지만 대전·충남에서의 압승으로 앞선 이 후보(1548표)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표차가 100표도 채 나지 않아 접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누적득표 3위는 강기정 후보(983표), 4위는 추이매 후보(896표), 5위는 우상호 후보(688표), 6위 조정식 후보(640표), 7위 이종걸 후보(555표), 8위 문용식 후보(239표)다.
한편 김 후보는 경선 직후 "경남의 압도적 지지는 대선 경선에서 특정후보에 편향되지 않는 공정한 관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바라는 당원·대의원의 명령"이라며 "그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대선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