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회장에 다시 입후보 하였습니다. 우리 조직의 발전에 저의 모든 열정과 능력을 바치고자 함에서 입니다.
회장이라는 직책이 결코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며, 임원들과 함께 조직과 회원의 발전을 위해 심부름하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45년 가까이 회계사 본업을 천직으로 알고 오늘에 이르면서, 저는 각종 사회단체활동과 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결코 회계사 직분을 한 번도 떠나 본 적이 없습니다.
정치적 역량이 부족한 우리 업계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 보고자 몇 번의 총선에 출마를 하였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주위에 선언했습니다. 비록 그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우리 회의 발전에 나름대로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기에, 저는 감히 회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청년회의소(JC)라는 국제청년단체와 정치정당에서 적극적 활동을 하며, 많은 정치인 등과 인간관계를 가져왔기에, 대 국회 및 정부관계에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업계의 전망이 그리 희망적인 것이 아닐 뿐 아니라, 많은 문제점이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음을 우리 모두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 회원들의 수는 엄청나게 확대되었고, 외감대상회사의 자산규모 증가로 인한 시장축소와 유사단체들의 업무영역침해는 계속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 세무사회의 공격에 무참하게 참패당하고, 비례책임제도 마저 관철되지 못한 사실들은 아직도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저미고 있습니다. 더구나 언제부터인지 우리 조직엔 음해와 불협화음이 요동을 치며 회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합격하여 우리 회원이 된 많은 젊은이들은 희망 대신 갈등과 걱정으로 점철되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저의 당선 후 소신에서 제일 먼저 언급한, 제 임기, 아니 가급적 1년 이내 외감법의 비례책임제도와 세무업무를 보완한 공인회계사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습니다. 나아가 다른 소신들도 꼭 지키겠습니다. 제가 참여했던 여러 조직 속에서 저는 많은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나 많이 잘못되어 있는 현실을 원래대로 바로 잡아놓겠습니다. 제가 선출부회장으로 2년 동안 회무를 보았던 경험을 살려, 이미 파악하고 있는 많은 잘못된 것을 특단의 조처를 취해서 고치겠습니다. 우선 금고를 회장사무실에서 상근부회장실로 옮기겠습니다. 편파적인 인사관리가 아니고, 적절한 직무분담으로 내부통제와 내부견제가 되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세 분야로 구분되는 우리 조직(대형법인, 중소형법인, 개인사무소)의 모든 입장에 참여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회장단과 임원들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평의원, 윤리조사위원, 감사, 선출부회장직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회무에 참여해왔고, 우리 조직의 한 분야인 감사반연합회 부회장(6년), 회장 6년의 직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그 역할을 다 하였다는 평을 받아 왔습니다.
저, 민만기는 말로만이 아니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회장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다는 실증적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잘 해내겠습니다. 제가 공약한 소신을 충실히 기필코 이행하겠습니다. 만약 저의 당선 후 소신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저는 책임을 지고 중도에라도 즉각 사퇴하겠습니다.
귀 회원의 건강과 사업번창, 그리고 가내의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후보 민만기 올림
| [학력 및 경력] 1.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인하대학교 대학원 졸업 2. 인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3. 인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4. 삼일회계법인 초대 이사 역임 5. 인일합동(대표), 인성합동(대표), 한림합동 근무 6. 한국생산성본부 경기 인천 지부장 10년 역임 7. 한국청년회의소(JC) 전국 중앙회장 역임 8. 신정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중앙(당무)위원 역임 9.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반연합회 회장(6년)역임 10.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 선출부회장 역임 [당선후 소신] 1. 비례책임제도와 개정공인회계사법 조속(가급적 1년) 국회통과 2. 침해당한 업무관련 법률(기업진단 등)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 시도 3. 조직 간의 융화발전과 회원을 위한 합리적 사무국 운영체계 확립 4. 적합한 예산책정과 운영으로 회원부담 절감 5. 회원의 수익 확대를 위한 업무영역 확장 추진 6. 지회와 각 단체(여성회, 감사반, 친목단체 등)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7. 국제 공인회계사회 활동 및 진출에 적극적으로 대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