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대표이사 사장에 임창섭 하나금융그룹 고문(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경영발전보상위원회를 열고 차기 하나대투증권 사장 후보로 임창섭 고문을 확정했다.
임창섭 내정자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 입사했다. 이후 하나은행 기업금융총괄 부행장, 하나증권 사장을 거쳐 하나금융그룹 기업금융부문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30년 넘게 줄곧 하나금융에 몸 담은 정통 '하나맨'이며, 투자금융과 은행 기업금융 및 하나증권 사장을 거친 그룹 내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차기 하나대투증권 사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임창섭 신임 사장 내정자는 오는 18일 하나대투증권 이사회를 거쳐, 22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