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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오에서 열린 Rio+20 기업지속가능성 포럼에 참석해 "전세계 사회적 기업 생태계가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액션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전세계 사회적 기업가와 투자자, 전문가를 연결해 네트워킹이 가능한 사회적 기업 포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오에서 열린 Rio+20 기업지속가능성 포럼 폐막총회에 참석해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SK와 UNGC가 주축이 될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업과 국제단체 등 파트너를 추가로 확보한 후 오는 2014년 말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그룹 측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거나 투자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인적네트워크가 제공돼 사회적 자본이 활발하게 거래하는 토대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최 회장은 폐막총회에 앞서 SK가 주최한 사회적 기업 세션에도 패널로 참석해 "사회적 기업은 전통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보완·진화시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4월 개최했던 사회적 기업 포럼에 전세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KAIST에 도입한 MBA 프로그램도 UN의 가치에 맞게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실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