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분석을 통해 짝퉁과 밀수를 적발한 일선 세관 실무팀들이 '관세청 우수 적발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관세청은 '2012년 상반기 관세청 통합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마산세관 정보분석팀을 최우수 정보분석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산세관 정보분석팀은 중국산 파이프를 우리나라 제품으로 속여 해외에 수출한 H메탈(주) 등 2개 업체, 36억 상당을 검찰에 고발해 국내업체 보호와 국가신인도를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PIG(필리핀-인천공항-괌) 국제 마약조직을 적발하고 백화점식 짝퉁 콘테이너 밀수를 잡아낸 2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위험관리시스템(IRM-PASS)과 통합정보시스템(CDW)을 연계한 최초의 통합 정보분석 경진대회로 전국 27개 작품 가운데 9개 사례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정보분석 경진대회는 관세청의 정보분석 활성화를 위해 우수정보분석 기법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1년에 2회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