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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은 1차 실무자 평가시 체육활동 등의 면접을 진행했다. |
KDB산업은행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고졸신입행원을 채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산업은행은 2012년 고졸신입행원 최종합격자 60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산업은행의 올해 고졸채용 전체 규모는 120명으로 이는 창립이래 최대규모의 고졸 채용을 이뤄냈다.
이들 합격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선채용되는 것이며, 지난 2011년 12월 채용한 50명 대비 20% 증가한 인원이다.
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지난 2011년 남자 고졸행원 5명을 채용한데 이어 금년에도 7명으로 확대했다.
지역할당제 실시로 서울 및 수도권외 지역에서 채용인원의 50%에 해당하는 30명을 합격시킨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채용학교도 확대돼 전통 명문상고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합격, 전년 36개 학교에서 45개 학교로 늘어났다.
이삼규 산업은행 부행장(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고졸채용은 학벌보다 능력중시 등 산은의 채용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취업개시연령 하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졸업예정자를 선채용, 입행 전 다양한 사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인으로 조기 전력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