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 간 김재연 "밤낮으로 공부하겠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로 배정된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륜 높은 선배의원님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4대강 사업, 부자감세, 서민물가폭등 등 1% 부자를 위한 MB정권의 경제정책은 청년들에게도 직격탄을 안겼다"며 "MB정권은 반값등록금을 약속하고도 정권말기까지 외면하고 있고 물가폭등은 가뜩이나 불안한 일자리로 고통 받는 청년들에게 이중고를 안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의 시름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지만 MB정권은 답도 없고 해결할 의지조차 없다"며 "재정위에서 청년들의 고통을 해결하는데 전력을 쏟겠다. 특히 청년실업 해결과 반값등록금 실현 등 청년의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인 반값등록금 운동 물결을 만들었던 소중한 경험을 살려 정부당국의 무성의와 안일함을 지적하고 청년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만들겠다"며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재정운영 및 공공부문 영역에서 정부당국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실행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위에는 김 의원 외에 통합진보당 박원석 의원도 합류, 전반기 재정위에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