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은행거래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관리나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非)대면 매체를 이용한 예금가입 시 우대금리가 적용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 비대면 매체를 통한 은행의 수신상품(예금, 적금)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 5월 판매액은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5조8000억원(116%) 증가한 것.
이러한 상품은 은행의 영업점 창구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비교해 높은 이자가 제시되고 있지만, 일부 은행에서는 일반상품과 동일하게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이경식 금감원 은행영업감독팀장은 "창구에서 판매되는 예금과 비대면 매체의 예금의 금리차이가 은행마다 달라, 예금자 사이에 형평성이 침해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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