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중국 관광객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6일 9시10분 현재 호텔 및 카지노 업체 파라다이스는 전일보다 200원(1.54%)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VIP고객이 매우 확대되고 있다"면서 "중국 VIP 드롭액(환전금액) 성장은 실적상승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분기 게임고객수는 17만5222명으로 이 중 중국VIP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33.6% 증가했다"며 "2분기 전체 드롭액은 6716억원으로 중국VIP의 드롭액은 전년동기대비 47.3% 가량 증가, 총 52.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부터 파라다이스 제주법인 실적이 추가돼 실적은 더욱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지속되는 중국인 드롭액 성장과 제주그랜드 카지노 합병 효과로 매출액 1124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의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